'LOCK'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6.25 SQL Server DeadLock 3편 4
  2. 2017.06.12 SQL Server DeadLock 1편

3편에서는 테이블 힌트에 대해서 살펴보고 2편에 이어서 DeadLock이 발생하는 예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이블 힌트 중에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은 WITH(NOLOCK)일 것입니다. 부끄럽게도 작년에 해당 힌트가 ReadUncommitted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히 동일할 수 밖에 없는데 DB개발에 관심이 부족했던 것으로 원인을 돌리며 힌트와 관련된 아래 글을 추천해드립니다.

https://technet.microsoft.com/ko-kr/library/ms187373(v=sql.105).aspx


해당 글을 여유가 있으신 분은 천천히 살펴보시고 3편이 조금 더 풍성하게 보이기 위해서 해당 글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테이블 힌트

 설명 

 새로운 배움 

 비고 

 NOLOCK

 ReadUncommitted와 동일하며 더티 읽기를 허용합니다. 동시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사용자에게 커밋되지 않은 데이터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NOLOCK이라는 이름 때문에 잠금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Sch-S(스키마)잠금 획득합니다.(걸린다고 표현하였는데 획득이 훨씬 그럴듯합니다;;)

 읽기(Select)에 대한 레벨이기 때문에 당연히 삽입, 업데이트, 삭제 작업에 대해서는 해당 옵션이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HOLDLOCK

 S-LOCK(공유 잠금)을 트랜잭션이 완료될 때까지 잠금을 유지하여 공유 잠금을 제한적으로 만듭니다.

 SERIALIZABLE 동일

 

 REPEATABLEREAD

 다른 트랜잭션에 의해 수정되었지만 아직 커밋되지 않은 데이터를 읽을 수 없도록 지정합니다.

 현재 트랜잭션이 완료될 때까지 현재 트랜잭션이 읽은 데이터를 다른 트랜잭션이 수정할 수 없도록 지정합니다.

 

 UPDLOCK

 업데이트 잠금을 사용하고 트랜잭션이 완료될 때까지 유지하도록 지정합니다.

 UPDLOCK은 읽기 작업을 위해 행 수준 또는 페이지 수준에서만 업데이트 잠금을 사용합니다.
 UPDLOCK이 TABLOCK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 또는 테이블 수준 잠금이 여러 이유로 인해 사용되는 경우, 배타(X) 잠금이 대신 사용됩니다.

 

테이블 힌트가 생각보다 많고 정확하게 알고 쓰지 않으면 부작용으로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 : 위의 글에서 많은 힌트를 아래와 같이 분류해주고 있습니다.

SQL Server는 FROM 절의 각 테이블에 대해 다음 각 그룹에서 두 개 이상의 테이블 힌트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 세분성 힌트: PAGLOCK, NOLOCK, READCOMMITTEDLOCK, ROWLOCK, TABLOCK, 또는 TABLOCKX.

  • 격리 수준 힌트: HOLDLOCK, NOLOCK, READCOMMITTED, REPEATABLEREAD, SERIALIZABLE


그럼 DeadLock과 관련된 예제를 살펴보겠습니다.


-- 1번 세션

-- 실행1

BEGIN TRAN


DECLARE @Normal bigint = 0

SELECT @Normal=Normal+

FROM Test WHERE ClusteredIndex = 10


WAITFOR DELAY '00:00:10'


UPDATE Test SET Normal=@Normal 

WHERE ClusteredIndex = 10


COMMIT TRAN 

-- 2번 세션

-- 실행2

BEGIN TRAN


DECLARE @Normal bigint = 0

SELECT @Normal=Normal+

FROM Test WHERE ClusteredIndex = 10


UPDATE Test SET Normal=@Normal 

WHERE ClusteredIndex = 10


COMMIT TRAN

=> 이번 예제는 실행 후에 DeadLock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구문을 살펴보면 Select에서 ClusteredIndex = 10인 로우의 Normal 컬럼의 값에 +1을 해주고 그 값으로 Update구문을 실행주는 예제입니다. 실행을 해보면 Normal 컬럼에 최종 값이 11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원하는 값은 12입니다. 원인을 파악하기 전에 트랜잭션 IsolationLevel에 따라 발생하는 3가지 현상을 정리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낮은 단계의 트랜잭션 고립화 수준 이용시 발생하는 현상 3가지

- Dirty Read (=Uncommitted Dependency)

커밋되지 않은 수정 중인 데이터를 다른 트랜잭션에서 읽을 수 있도록 허용할 때 발생

- Non-Repeatable Read (=Inconsistent Analysis)

한 트랜잭션 내에서 같은 쿼리를 두 번 수행할 때 그 사이에 다른 트랜잭션이 값을 수정 또는 삭제함으로써 두 쿼리의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나는 비 일관성 발생

- Phantom Read

한 트랜잭션 안에서 일정 범위의 레코드를 두 번 이상 읽을 때첫 번째 쿼리에서 없던 레코드가 두 번째 쿼리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는 트랜잭션 도중 새로운 레코드가 삽입되는 것을 허용하기 때문에 나타남 

=> 위의 예제는 Dirty Read일까요? Non-Repeatable Read일까요? 처음에 단순히 생각했을 때는 Dirty한 것을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전제 조건을 자세히 보면 '커밋되지 않은 수정 중인 데이터'입니다. 실행2에서 Select구문은 Dirty한 것이 아니라 아직 수정이 안된 정확한 데이터를 읽은 것입니다. 원인은 Non-Repeatable Read 현상입니다.

=> SQL Server에 기본 IsolationLevel은 ReadCommitted이고 커밋이 된 데이터만 읽는 것이 아니라 커밋되기 전의 수정 중이지 않은 데이터는 그 순간에 정상적인 데이터이기 때문에 당연히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IsolationLevel을 올려 REPEATABLEREAD로 변경하거나 테이블 힌트를 주어서 실행을 해봅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윽.. DeadLock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림이 익숙하지 않다면 표로 시간 순서 상으로 정리해보면 이해가 더 빨리 되실겁니다.


 시간순서 

 세션1(프로세스ID 52)

 세션2(프로세스ID 53)

 1

 Select 구문 : S-LOCK 획득 

 

 2

 

 Select 구문 : S-LOCK 획득

 3

 

 Update 구문 : X-LOCK 블럭

 4

 Update 구문 : X-LOCK 블럭

 

=> 시간순서 3에서 Update구문이 블럭이 됩니다. 이유는 REPEATABLEREAD 힌트의 '새로운 배움'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세션1에서 Select문으로 읽은 데이터를 세션2에서 세션1의 트랜잭션이 완료되거나 롤백될때까지 업데이트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시간순서 4로 가면 세션1 입장에서도 시간순서 3과 마찬가지로 블럭이 됩니다. 세션1, 세션2 중 하나의 트랜잭션이 완료되거나 롤백되어야 하는데 서로 블럭되기 때문에 DeadLock 상태가 됩니다. 물론 똑똑한 SQL Server가 이를 감지하고 뒤늦게 실행된 세션1을 중지시킵니다.


그러면 Non-Repeatable Read가 발생하지 않고 DeadLock도 발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편에서 보았던 잠금의 호환성을 간략화해서 살펴보면 해답이 있습니다.


잠금의 호환성 (Lock Compatibility)

Requested mode

Existing granted mode

 

S

U

X

Shared (S)

Yes

Yes

No

Update (U)

Yes

No

No

Exclusive (X)

No

No

No

(테이블 출처 :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ms172925.aspx)


=> S-LOCK이 걸렸던 부분을 U-LOCK으로 변경한다면 시간순서 2에서 Select구문이 블럭됩니다. 세션1의 트랜잭션이 완료되거나 롤백 될때까지 다음 구문 실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블럭) DeadLock에 빠질 수도 없고 다른 트랜잭션에서 수정이 발생이 완료되거나 롤백이 된 이후에 데이터를 읽기 때문에 Non-Repeatable Read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 잠금을 S-LOCK -> U-LOCK으로 올려서 성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잠금의 종류(KEY, PAG, TAB)에 대한 잠금 설정(획득)이기 때문에 실상황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DB의 입장에서는 데이터의 무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개발 테스트 코드에서 병렬 테스트를 하기 위한 샘플 코드 첨부합니다.

Task.WaitAll(Enumerable.Range(0, 10).Select(t => 

   Task.Run(() =>

    {

        // 비지니스 로직

    })).ToArray());


오랜만에?! 시리즈로 써보았는데 글의 내용보다는 테스트를 해서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정확한 정보(팩트)를 전달하려다 보니 사실위주의 당연한 이야기를 한것 같아 아 별거 없네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1편 보다는 2편, 2편 보다는 3편이 더 나은 것?! 같아 대충 만족하며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Posted by res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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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할줄은 알지만 은근히 모르는 DB개발과 관련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저도 SP를 실제 프로젝트에 사용한 것이 얼마 안되었고 프로그램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신선한?! DB개발을 하니 신입때 첫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구글에서 DeadLock과 관련된 글들을 보고 제가 이해한 것을 기반으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습니다. (댓글이 없어서 사실 아무말이나 좋습니다 ㅎㅎ)

먼저 DeadLock이기 때문에 트랜잭션과 Lock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 했듯이 트랜잭션(IsolationLevel)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ReadUncommitted로 설정을 하고 사용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ReadCommitted나 RepeatableRead, Serializable 등등은 만족할만한 성능을 얻기가 힘들며 Lock을 잠그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DeadLock이 발생할 확률도 높습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트랜잭션이 발생한 상태에서 Lock도 발생하는 것입니다. 트랜잭션이 없다면 Lock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트랜잭션이 있다고 Lock이 꼭 있는건 아닙니다. 바로 트랜잭션 IsolationLevel 옵션을 ReadUncommitted를 사용(일반적으로 Select구문일 경우)할 때입니다. ReadUncommitted는 그 이름처럼 다른 트랜잭션에서 커밋이 되기 전의 데이터를 읽을 수 있습니다. Lock없이 읽기 때문에 성능적인 측면이나 DeadLock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다만 커밋되기 전의 데이터 읽게 되므로 데이터의 무결성이 깨질 수 있습니다.
=> 위의 Lock이 없다는 말은 잘못된 표현이네요. 아무리 짧은 SQL 구문이라도 Lock이 발생합니다. 저 말의 의미는 실행시간이 매우 짧은 Select 구문일 경우 트랜잭션 내에서 ReadUncommitted일 경우 실행 후 Lock이 해제된다는 사실에 대한 강조하려다 보니 잘못된 표현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7-08-20)

하나 더 살펴보아야 할 IsolationLevel은 Snapshot입니다. 아래처럼 DB에 설정이 필요합니다.

-- 1. Snapshot 허용
ALTER DATABASE [DB명]
SET ALLOW_SNAPSHOT_ISOLATION ON

-- 2. ReadCommitted 옵션을 사용할 경우 Snapshot옵션으로 처리
ALTER DATABASE [DB명]
SET READ_COMMITTED_SNAPSHOT ON

=> 1번이 DB에 Snapshot옵션을 설정하는 명령어입니다. 2번 명령어는 SQL Server의 IsolationLevel ReadCommitted기본값이므로 해당 옵션을 사용할 때 Snapshot으로 처리하기 위한 명령어입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2번으로 명령어를 사용하여 ReadCommitted로 테스트할 때와 1번 명령어만 사용하여 Snpashot옵션을 주어 처리할 때의 결과가 다른 적이 있어서 2번 명령어는 사용하지 않고 명시적으로 Snapshot옵션을 주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그럼 Shapshot옵션을 주면 트랜잭션 사이의 격리성을 어떻게 관리하게 되는 것일까요? 트랜잭션이 시작되면 별도 DB(temp)에 트랜잭션 시퀀스 번호를 관리하여 트랜잭션 사이에 경합이 발생하면 경합이 발생한 트랜잭션 중 하나를 롤백(낙관적 동시성 모델)시켜서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DeadLock을 방지해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MSDN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경합이 발생할 때 트랜잭션을 취소시키기 때문에 실패하는 트랜잭션이 발생하지만 동시성(성능)은 높은 옵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시성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성공률은 낮아지게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https://msdn.microsoft.com/ko-kr/library/tcbchxcb(v=vs.110).aspx

그럼 정리를 해보면 트랜잭션 IsolationLevel중 성능을 고려하면 아래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1. ReadUncommitted => 단점은 더티 데이터로 인하여 데이터 무결성이 깨질 수 있습니다.
2. Snapshot => 동시성이 높아지면 성공률이 낮아집니다.

기본적으로는 ReadUncommitted를 사용하고 복잡한 트랜잭션에 대한 Lock을 관리하여 데이터의 무결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Snapshot옵션은 동시성(DB)이 그렇게 높지 않은 시스템에서 안전하게 운영을 하고 싶을 경우에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DB Lock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X-Lock(Exclusive, 배타) : Insert, Update, Delete와 같이 데이터 수정하는 작업을 말하며 같은 리소스에 대해서 동시에 실행될 수 없습니다. 즉 하나의 트랜잭션에서 X-Lock으로 잠금을 설정하면 다른 트랜잭션에서는 어떠한 잠금도 설정할 수 없습니다.
2. S-Lock(Shared, 공유) : 일반적으로 Select로 대표되며 데이터 읽기 작업을 합니다. 하나의 트랜잭션에서 S-Lock 잠금을 설정하면 다른 트랜잭션에서도 U-Lock, S-Lock 잠금이 가능합니다.
3. U-Lock(Update, 업데이트) : 설명을 짭게 하기가 힘들지만 U-Lock 잠금이 걸려 있어도 S-Lock만은 걸 수 있다 정도로 알면 될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I-Lock, Schema, Bulk Update, Key-Range가 있지만 너무 많은 정보는 이해하는데 장애물이 되므로 패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은 이정도만 대략적으로 이해한 상태에서 간단한 예제를 통해서 DeadLock 상황을 만들어보고 원인과 해결 방법을 통해서 이해력을 높이면 충분히 DB도 아는 괜찮은 개발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괜찮은 개발자! ㅋㅋㅋ

참고 : Lock과 관련되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dbguide.net/db.db?cmd=view&boardUid=148215&boardConfigUid=9&categoryUid=216&boardIdx=138&boardStep=1


Posted by res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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